| 작품명 : 홍도야 우지마라 (연출 : 김명자, 작가 : 임선규) 극단명 : 극단 아리랑 (대표 : 방은미) 참가국 : 서울 공연일 : 2004. 8. 12 ~ 13 시 간 : 20:00 (80분 소요) 공연장 : 돌담극장 극단소개 1986년 전통 연희의 현대적 재창조라는 가치아래 창단된 극단 아리랑은 마당극과 무대극을 어우르며 전방위적인 연극을 공연하는 집단입니다. 극단 아리랑은 순수 창작극만을 고집하며 매년 실험적이면서도 참신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우리의 전통을 그 단초로 잡아 현대에도 희미하게 남아있는 전통에 대한 생활속의 원형들을 소중히 담아내는 작품들을 창작하고 있습니다. 전통연희의 소중함 만을 내세워 옛연희를 재생하는 작품보다는 그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우리 식의 춤사위, 우리 식의 소리들, 우리 식의 정서들을 소중히 담아 현대의 감각으로 풀어내고자 합니다. 작품소개 작품개요: 원작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일제 식민지 시대의 신파극의 대명사이다. 그래서 관객에게 매우 친숙한 작품이다. 원작 임선규의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의 묘미는 홍도가 겪는 운명의 비극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극단 아리랑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마당악극 "신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에선 비극의 눈물에 머물지 않는다. 근본적인 이유는 물론 홍도가 무대에서 마당으로 나왔다는 것에 있다. 또한 예술은 시대를 반영할 의무가 있고 예술가는 진보적인 방향으로 작품을 끌어가야 하는 과제가 있기 때문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