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극단소개
“Tom 기획”은 대표인 토대 무네히로를 중심으로 하여 이정혜등과 함께 프로듀우사시스템에 의한 연극이벤트공연을 제작하고 있다.
토다는 1960년대에 활약한 아아트시아타 신쥬쿠 문화와 안더그라운드 전갈좌의 극장제작에 종사하였으며, 그 후 1970년에는 자신의 기획제작의 사무실을 갖기 위해 현재의 “TOM"기획을 설립하였다.
1973년부터는 작가 아베키미후사가 설립한 아베스타지오의 전속프로듀우사로 겸직하고 극단 제작에 손을 데었다. 1990년부터는 해외문화활동의 일환으로 여배우 소우다 치에꼬와 더불어 연극공연을 해왔으며, 그 활동 중에 탄생한 “어.연.가”는 새로운 독자적 무대예술작품으로의 폭넓은 관객층으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호색5인녀”, “근대노우악집”, “소우다 치에꼬의 어연가-사랑으로 살며” 등이 있다. 토다는 현재 일본대학 예술학부 연극학과 주임교수이며, 9호대학 대학원 예술학 연구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
| ♣ 작품개요
1) 삿갓 쓴 남자
2) 어차피 주운 사랑인걸...
3) 오카지
소오다의 독특한 무대표현인 "어.연.가."는 무대에서의 빠른 역할전환으로 한사람의 배우가 여러 사람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풍부한 표현상의 변화를 보여준다. 이 새로운 수법은 한 작품 속에 몇 가지 스토리를 담아, 연극적이며 감동이 넘쳐흐르는 장면을 보여주는 무대라는 정평을 받고, 지금은 국내외의 폭 넓은 관객층으로 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어.연.가."란, 사랑이나 인정, 그리고 의리 등등 갖가지의 인생의 무늬가 그려진 노래에서 그 소재를 찾아, 그 가사가 나타내는 상황을 기반으로 하여 사람의 심상, 심정 및 그 여운 등을 "대사"로 나타내고, "연기"로서 표현하며, "노래"하면서 무드를 까는 등, 세 가지 수법을 융합하여 모노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하고, 조명과 음향효과의 도움으로 새로운 감동과 역동감을 선사하는 무대이다.
이번 무대는 "소오다 치에코의 어.연.가" 중에서 특히 일본적인 색채가 진한 "삿갓 쓴 쾌남아", "오 카지" 및 "어차피 주워온 사랑인걸"의 세 작품을 공연하게 된다. "삿갓 쓴 쾌남아"에서는 도보여행을 하는 남자역, "오 카지"에서는 카부키 배우 토오쥬우로를 사모하는 한 유부녀를 묘사하면서, 일본의 미의식과 정서를 충분히 감상하게 한디. 현대판의 젊은 아가시를 희극적으로 표출한 "어차피 주워온 사랑인걸"에서는 소오다 치에코가 세 번째의 이색적인 역을 어떻게 연출하여 관객 앞에 나타날 것인가 하는 점에 주목 해야 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