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국제연극제 - 열째날...

♣ 작품명 : 필리핀 예술가의 초상
♣ 극단명 : 산토토마스
♣ 참가국 : 필리핀
♣ 공연날짜 : 2002. 8. 10
♣ 공연시간 : 20:00, 22:00
♣ 소요시간 : 80분
♣ 공연장소 : 감나무극장
♣ 대표자명 : 호세 안토니오(Hose Antonio E.)
♣ 작가명 : Nick Joaquin
♣ 연출자명 : 호세 안토니오(Hose Antonio E.)

♣ 극단소개
산토 토마스 극단은 필리핀 산토 토마스 대학원의 언어와 문학 대학원의 교수, 학생, 그리고 동문을 주축으로 하여 산토 토마스 대학원 75주년 기념과 필리핀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산토 토마스 극단의 모태는 1950년대를 풍미하였던 아퀴나스 드라마 길드 협회로서 (Aquinas Dramatic Guild) 초기의 라디오 드라마와 1951년 필리핀 국제 박람회 참가 등이 계기가 되어 당시의 교수와 학생들이 여러 가지 흥행작과 크리스티의 쥐덫과 엘리옷의 대성당의 살인 등의 고전을 20년 이상 공연하였다.
아퀴나스 드라마 길드의 선배들은 현재 무대의 명사들이 되었으며 산토 토마스 극단은 필리핀 연극계의 저명 인사인 Naty Crame-Rogers 등의 도움를 받으며 필리핀 문화센터(Cultural Center of the Philippines)를 비롯하여 여러 곳에서 여러차례 필리핀 예술가의 초상(A Portrait of the Artist as Filipino)을 무대에 올렸다.

♣ 작품개요
Don Lorenzo Marasigan은 두 딸 Candida, Paula 와 함께 살고 있으며 Tony Javier라는 하숙생을 두고 있다. Don Lorenzo는 화가이며 가난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 미국인이 Don Lorenzo가 그린 초상화를 사려고 하였으나 두 딸이 팔기를 거절 한다. 그 그림은 가난한 생활에 대해 두 딸이 아버지에게 불만을 표시하고 난 뒤 그린 것이었다.
다른 곳에 살고 있던 두 형제 Pepang과 Manolo는 Don Lorenzo와 두 딸이 살고 있는 집을 팔고 아버지는 병원에 입원 시키고 두 여동생을 데리고 가려 하지만 Candida가 거절 한다.
Candida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모멸스러운 일을 당한다. 이때 Tony는 미국인이 그림값을 5000달러로 올렸다고 하고 Candida는 거액의 유혹을 끊지 못하고 Paula가 Tony에게 그림을 팔 것을 기대 하며 자리를 뜬다. Paula는 Candida가 자기를 버린 줄 알고 같이 도망가자는 Tony를 따라 나선다.
그러나 Paula는 다시 집으로 돌아오고 그림을 팔기 보다는 파괴하는 것을 택했다고 하고 두 딸은 화해한다.
두 딸과 오랜 친구들은 집의 발코니에서 오랜 전통이 사라져 감을 슬퍼하며 축배로서 축제 행렬을 축하한다. 이 때 다른 두 형제가 다시 두 딸을 데리러 오지만 친구들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한다. 이때 행렬이 가까이 다가 오고 모두 발코니로 성모 마리아를 경배하러 달려 간다. 모두 기도를 하고 있을 때 Don Lorenzo가 그의 방에서 나와 성모를 맞으며 자녀를 다 용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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