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들기름= 시중서 저렴한 들기름 뭐로 만들었나 보고 과감히 버렸습니다.
우선 냄새부터 다릅니다. 물론 150 미리에 조금 비싸지만 건강 생각해서
이제부터 작은 것부터 바꾸려구요.
들기름 한가지로만 멱국 끓여서 마지막에 쌀겨 조금 넣었더니 나름 담백하고
맛납니다.

3) 고춧가루= 이것도 시장서 한근 두근 사먹었지요.
아직 시식전이지만 믿을수있고 우선은 시장제품보다 양 많아서 좋습니다.
김장 고춧가루도 여기도 사렵니다.

4) 된장= 아직 시식전입니다.
근데 내용물은 보니 국산 콩이라 안심하고 먹겠습니다.

그밖에 보내주신 쌀겨 세안할때마다 쓰는데 지금쯤 얼굴이 계절바뀔때라 각질 장난아닌데
이거 쓰고 난뒤로는 그런거 없어졌네요.
제가 원래 세안할때 뭘 챙겨하고 그런 스타일이 아닌데 요새는 꼬옥 챙겨서 합니다.
이런 쌀농부님들이 더 많아져야 합니다. 그래야 식량 의존국에서 자급 자족으로
해결하는 나라가 될텐데요.. 후기가 거창해서 죄송해여.
하도 먹거리때문에 머리가 아퍼서 조금 흥분한 아짐입니다..

임신으로 직장 그만둔 터라..
이참에 밥상개조를 시작했습니다.
태어날 아기와 남편을 위해..

여기서 온갖것 종류별로 다 샀네요..
조미료들 부터 기름 쌀..

가장 걱정했던 것은..
과연 다시다 미원을 버리고도 음식맛이 날까 였는데..
오늘.김치찌개 성공..
그 까다로운 신랑이 어? 그러고 그냥 먹네요..

멸치가루 다시마가루 표고가루만 넣었을 뿐인데..

현미는 절대 안먹겠다고.. 자기는 쌀밥 달라고 했던 신랑에게 한번만 먹어봐~라고 했어요.
근데 저도 좀 걱정이였어요.
저 자신도 현미가 처음이라..
근데..
오~
썩 괜찮네요.

저는 섞은거 안샀구요..
유기농 햅쌀, 찹쌀, 반현미, 발아현미, 차조를 각 소포장 따로 사서 통에다 넣고 섞었거든여.
찰지고 맛있어서 2공기 한거로 셋이 다 먹었어요.
어머님까지..

큰 두개의 걱정을 오늘 덜었네요..

아..
유정란..
ㅋ

신랑이 마트직원이다보니.. 왠만한건 다 마트에서 구매했었는데요..
유정란 샀다니까.. 왜 사냐고.. 아침에 낳은거 보내는건지 어떻게 믿냐고 구박했었는데..

오늘 하나 프라이 해서 먹어보니까..
흰자는 그냥 그런데..
노른자는 정말 고소하더라구요..
ㅋ

다음부터는 유정란 30개씩 주문할까해요. 이번엔 처음이라 20개 했는데..
이래저래 먹다보면 금방 먹을 것 같네요.

처음으로 농산물 인터넷 구입해서 걱정했는데 한시름 놓았구요..
자주 애용하겠습니다.

사은품으로 주신 쌀겨도 잘 쓸게용..ㅋㅋ
사은품 있으니깐 왠지 기분 좋은..ㅋ

오늘 오후 물건을 받았습니다.
계란도 100알을 주문했는데 어쩌면 그렇게 일일이 신문지로 포장을 정성껏 하셨는지요.
기가막히게 한 알도 깨지지 않고 잘 배달 되어 왔습니다.

고구마도 금방 땅에서 수확한 표가 물씬 납니다.

정성스럽게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부탁드리겠습니다.

맛있는 제품 믿을수 있는 제품 보내주셔서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쭈욱 좋은 제품을 보내주시길~
번창하세요^^

검정 미숫가루랑 쑥 미숫가루 주문했는데.. 덤으로 쌀겨가루도 주셔서 감사해요^^

세수 할때 쌀겨가루를 써야겠어요^^

맛있게 잘 먹을게요~~

계란도 안깨지고 잘왔구요... 무염다시마 효능 정말 좋으네요. 저의 신랑이 심각한 **거든요.
다시마 물을 끊여서 먹으라고 그러는데 솔직히 물을 끊이면 아침에 일찍 나가서 저녁 늦게나 들어오는 저의 신랑이 효능이 있겠나 싶었거든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무염다시마환.... 정말 끝네주네요.
매일 40분 30분을 소유해야만이 것도 간신히 볼일을 보는 우리신랑...이젠 15분이면 시원해진다네요.

계속복용하면 더 낳아지겠지요... ㅎㅎㅎ

수고하세요...

쌀농부에서 유기농 햅쌀을 주문했을 뿐인데

입맛 돌아오고 자꾸만 밥이 먹고싶데요

보약보다 귀한거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