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그냥 몸 밖으로 배설되고 만데요.

그런데 분말로 낸 검정깨생가루는 그 곡물류 중에서도 그래도

가장 칼슘이 많고 체내 섭취율도 높데요.

그래서 오늘 두번째로 300g을 주문했어요.

칼슘흡수율이 좋아야 하니까 매일매일 먹으려고 해요.

국에도 넣고, 목욕물 세숫물에도 넣고 쌀겨가 만능 해결사입니다.

웬만해선 삶은 달걀은 보통 구린내가 나서 먹지 않는데
쌀농부의 유정란은 삶은 달걀도 손이 가네요~

여기 달걀을 이용하지도 오랜 됐는데 믿고 먹을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전 약간의 아토피 증상이 있는데도 항생제 걱정 안해도
되는 제품이라 맘 놓고 먹걸랑요...

언제가 어느 한의사 분이 그러시는데 아토피는 오히려 일반일보다
허약하기 때문에 더 잘먹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면역력이 약하기 때문)
근데 보통 병원에선 영양가 많은 달걀도 우유도 먹지 말라고 하는데...
아마도 항생제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항생제를 듬뚝 받는 닭과 소 그리고 돼지..등등등...
이런것들은 원래는 사람몸에 이로운게 많지만 가려 먹어야 몸에 좋은거겠지요
그렇게 오염이 심각한 단백질은 섭취 않는게 오히려 건강에 좋을거 같네요..
그래서 더욱 안심하고 먹습니다
쌀농부의 유정란~~~~~!!!

여자: 어디서 산 거 알카주면 할매도 살라요?
할매: 하모.......어데고?
여자: 글쎄용~~~~~~랄랄랄

->이 글을 쓰자마자 쌀농부로부터 친절히도 전화를 받았습니다. 도토리묵 쑤는 데 온도, 끓이는 시간 등이 정확히 기재되어 있지 않아서 팝업으로 주의를 주고 있긴 하지만, 전화주신 쌀농부 사모님께서도 2번이나 실패하시고 오래오래 끓인뒤부터 성공하신다고 하시더군요. 도토리묵은 자고로 오래오래 끓여야한다고. 껄쭉해진 뒤에도 30분 이상은 저어야한다는;;; 도토리묵이 수행을 하게 만드네요. 쌀농부에서 망쳐버린 도토리묵을 다시 시도할 수 있도록 새로 보내주신다고 하네요. 받으면 다시 시도해서 성공사례 올리겠습니다.!!

2. 밤꿀
밤꿀은 2번째로 먹는건데요. 처음에는 가격도 적당하니 밤꿀이 좋다고 해서 잘 먹었어요.
그런데 두번째로 구입해서 먹으니 밤향이 점점 진해지더군요. 음식에 넣으면 이눔의 밤향이 모든 음식을 지배하고 맙니다. 약간 미식거릴 정도에요. 되도록 밤꿀은 음식에 안넣으시는 게 좋을듯 싶어요. 다음에는 그냥 무난한 아카시아쪽으로 먹으려구요. 밤꿀..몸에 좋다지만 향이 너무 진해 -_-;

3. 검은콩 볶은거
이거야말로 이번에 건진 곡물입니다. 시중에서 블랙빈이라고 이효리가 다이어트 어쩌구 하면서 파는 음료 있잖아요. 제가 요즘 점점 흰머리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검은콩을 찾아먹기 시작했거든요. 검은콩가루를 미숫가루처럼 우유에 타서 먹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런 와중에 '검은콩차'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검은콩을 볶아서 뜨거운 물을 부어서 우려먹으면 건강에 아주 좋다구. 특히 검은 머리 나게 하는데 특효약이라는;;; 그래서 쌀농부의 검은콩 볶은거를 구입해서 집에서 시도해봤습니다. 뜨거운 물을 부으니 스물스물 짙은 보랏빛이 스며나오더니 어느새 맑았던 물은 검게 변하더군요. 맛은? 아주 구수하니 속이 편안합니다. 우린 뒤 건데기는 또 먹을 수도 있으니..1석 2조. 올 겨울 커피 대신 이거 입에 물고 있어야겠어요.

4. 딸기쨈
시중에서 파는 딸기쨈하고는 비교를 할 수가 없습니다.아주 달지도 않고 많이 굳어있지도 않고 입맛에 딱입니다.가격이 좀 비싸지만 그래도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깐요.인공적인향도 들어있지 않고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주신 딸기쨈이 생각납니다.집에서 만든 요구르트에 이 딸기쨈을 넣어서 비비면 시중에서 파는 딸기요구르트 저리가라입니다. 쌀농부 물건 중 전 딸기쨈이 제일 좋더군요.

전역한 뒤에도 계속 이곳에서 물품을 구매하면서, 정말 좋은 제품을 파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정성 가득한 밀로 만든 빵!

맛있게 잘 먹을게요 ^^